며칠 전만 해도 더워서 반팔에 에어컨은 필수였는데, 이제는 큰 일교차로 인해 긴팔을 꺼내 입으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드디어 단풍놀이 시즌이 다가왔음을 느끼네요. 올해는 사회적 거리도 많이 해소되었고, 코로나에 대한 민감도도 줄어들어 단풍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단풍여행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장산 단풍시기
내장산의 첫 단풍은 10월 30일에서 절정기는 11월 5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풍은 일교차가 클 때, 적당한 습도 및 일사량에서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산 전체 중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물들 때를 '첫 단풍'이라고 하며, 80%가량 물들 때를 '단풍 절정'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10월 말에서 11월 초쯤으로 내장산 단풍여행 계획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장산 정보 (입장료, 케이블카, 추자장)
입장료
내장산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이고, 7세 미만 및 64세 이상 노인은 무료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실 분들은 아무래도 입장료까지 플러스되다 보면 비싸다는 감이 없지 않아 있겠네요. 그래도 단풍 명소답게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및 전망대
내장산 전망대까지 케이블카를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비용은 성인(중학생 이상) 편도가 6,000원, 왕복 9,000원, 소인(만 3세 이상) 편도가 4,000원, 왕복 6,000원 됩니다.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오전 9시(상행) ~ 오후 6시(하행)까지 운영되며, 20분 간격(단풍철 수시)으로 운행됩니다.
혹시 왕복권 구입 후 걸어 내려 오시는 분들 계실 수 있으시죠? 그러나 환불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승차권 구입 시 손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케이블카에 내리셔서 300m만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는 내장산의 다섯개 봉우리인 월영봉, 서례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을 볼 수 있습니다.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분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 전망대코스(상세구간): 탐방안내소 - 케이블카 - 전망대 - 내장사 - 탐방안내소 (소요시간: 약 50분, 난이도: 하)
주차장
주차장은 1, 2, 3이 있는데, 주말 및 성수기에는 종일권이 경차는 2,000원, 중소형차는 5,000원 대형차는 7,500원입니다.
단풍 절정기에는 각지에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많이 붐비죠, 오전 8시 전에는 도착해야 내장산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1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고 하네요.
내장산은 단풍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만약 어디로 여행 갈지 감이 안오신다면 올해는 내장산 단풍여행 어떠실지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