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더욱더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간절한 심리 등을 이용하여 악랄하게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가해자들. 만약 급하게 송금을 요청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당연히 의심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현금 지급기로 유인한다면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요즘은 연말 연초에 맞춘 보이스피싱 사례 및 신고 방법 등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
연말 시즌인 만큼 요즘 대학입시 및 연말정산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수험생 및 학부모 등의 간절한 마음을 악용하고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자금을 탈취하려 하고 있는데요.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서는 관련 보이스피싱 경보 발령을 냈습니다. 어떤 수법들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대학입시' 사기 보이스피싱
-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대학을 사칭하여 추가합격을 빙자하여 개인정보 입력, 입학 예치금 납부 요구
- 대학입시 관련 일정: 수능성적발표(12.9.), 수시 합격자 발표 및 등록(12. 15. ~ 19.), 정시 원서 접수(12. 29. ~ '23. 1. 2.), 정시 합격자 발표('23. 2. 6. ~ 2. 9.)
- 수능 수험생 대상 특별 할인, 경품 응모 행사로 인하여 개인정보 요구 및 악성 URL을 접속하도록 유도 (메신저 피싱* 주의 필요)
- 메신저 피싱: 다른 사람의 인터넷 메신저에 로그인한 후, 등록되어있는 가족 및 지인들에게 1:1 대화 및 쪽지 등으로 긴급 자금 요청
-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대학을 사칭하여 추가합격을 빙자하여 개인정보 입력, 입학 예치금 납부 요구
- '연말정산' 사기 보이스피싱
- 국세청 등을 사칭하여 연말정산 내역 및 소득공제 요건 조회, 환급 여부 확인 등에 관한 안내라며 소비자 현혹 후 개인정보 요구
- 예: 정확한 연말정산 및 환급 등의 조회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직장, 소득 현황 등) 요구
- 국세청(홈텍스) 홈페이지 등 허위의 '원격조정 악성 앱 URL'를 보내며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피해자의 개인정보 및 자금 편취
- 국세청 등을 사칭하여 연말정산 내역 및 소득공제 요건 조회, 환급 여부 확인 등에 관한 안내라며 소비자 현혹 후 개인정보 요구
보이스피싱 구제방법
만약 송금 이후 바로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채셨다면 해당은행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에 바로 전화하셔서 해당 계좌 지급정지 요청을 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 참고로, 피해자 휴대폰에 원격조정 악성앱이 다운로드되어 있다면, 은행, 금융감독원, 경찰에 전화할 경우 사기범이 이 전화를 가로챌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 노출 및 악성앱이 설치되었다면, 기존 공동인증서 폐기, 재발급 및 악성앱 삭제 후 초기화 또는 고객센터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개인정보가 노출되었다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등록하여 신규 계좌개설 및 신용카드 발급 등 제한하시고, '▲개인정보 통합관리서비스'에서 본인이 모르는 계좌 개설 또는 대출이 있는지 한눈(내 계좌 한눈에)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파인이란: 금융회사, 금융감독원 등이 따로 제공하던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사이트
또한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이용하여 본인 모르게 개통된 휴대폰 조회 또는 추가 개통 휴대폰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체험관 (보이스피싱 사례)
보이스피싱 유형을 파악하고자 하신다면,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금육감독원 접속을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음성이 녹화되어 있는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어, 간접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목소리(목록) | 보이스피싱 체험관 |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 보이스피싱 지킴이 | 민원·신고 | (fss.or.kr)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보러가기(체험관)
금융감독원 통합홈페이지.
www.fss.or.kr
최근 금감원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선제적으로 피해 사례 미리 확인하시어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